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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안에 4명 중 1명 떠난다…신입사원 퇴사율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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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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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입사 후 다시 회사를 떠나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중소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나타났다. 2014년(27.7%)보다 2.5%P 증가했다.
특히 300인 미만 기업의 조기퇴사율이 300인 이상 기업의 3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같은 기간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11.3%에서 9.4%로 낮아졌지만, 반대로 300인 미만 기업의 퇴사율은 32.5%로 0.9%P 증가했다.

대학 졸업한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은 2012년 23.6%에서 2016년 27.7%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조기 퇴사 원인으로 △‘조직·직무적응 실패’(49.1%) △‘급여·복리후생 불만’(20.0%) △‘근무지역·직무적응 실패’(15.9%)로 확인됐다.

신입사원 조기퇴사를 막기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으로는 ‘직무역량과 적성을 감안한 현업배치’(51.3%)가 가장 많았고, ‘멘토링 등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46.0%)과 ‘비전 제시’(36.3%) 순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신입사원 퇴사율 증가에 대해 취업난이 심해지자 일단 중소기업 등에 입사해서 근무하다가 대기업 채용 시기에 맞춰 이직을 준비하는 이른바 ‘취업 반수생’이 늘어난 배경으로 분석했다. 경총은 또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을 낮추기 위해 신입사원이 조직 적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에 대한을 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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