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프랑스 파리 홍수로 인해 파리 명소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도 옮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각) 1~2m인 센 강의 수위는 5~6m에 이르렀다. 이는 3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 결국 강물은 범람해 도로로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프랑스 국가안보사무국(SGDSN)에 따르면 현재 대규모 홍수에 의회와 외무부 건물이 위험한 상태이며, 프랑스 당국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계획을 마련했다.
한편 프랑스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지만, 홍수로 불어난 물이 완전히 빠지려면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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