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태형 감독이 두산 이적 후 첫 승을 챙긴 투수 고원준을 칭찬했다.
두산(36승1무15패)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26승26패)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지난 마산 원정에서 당한 2연패를 만회했다.
김태형 감독은 “고원준은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았다. 특히 변화구 제구가 좋았다. 갑자기 올라온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대범하게 잘 던졌다. 야수들도 집중력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했다.
고원준과 포수 박세혁은 이날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상무 시절 배터리 경험을 잘 살렸던 것이 주요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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