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조성호, 성인영화 동료배우 "금전적으로 허덕였다"…'빚 때문에 성관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 현장검증. 사진=연합뉴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조성호 현장검증.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의 범행 동기가 밝혀진 가운데, 그와 함께 일했던 동료의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위험사회의 시그널-조성호는 왜 토막살인범이 되었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호의 이웃 주민은 "나쁜 사람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학교 동문은 조성호에 대해 "학창시절 성적이 상위권이었고,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면서 "화내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그런 일을 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성호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함께 일을 했다는 동료배우는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며 "언젠가부터 금전적으로 많이 허덕이는 게 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조성호의 범행은 수천만원 빚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조성호는 2월 말부터 동거를 한 피해자 최씨에게 성관계의 대가로 9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하고 모욕을 당하자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일 수원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조성호를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