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6실점을 허용한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에 대해 영국 매체가 혹평을 남겼다.
1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모라타와 놀리토에게 각각 2골, 파브레가스와 실바에게 1골을 허용해 1-6으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30분 만에 다비드 실바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다. 김진현은 실바가 골을 넣고 바로 2분 뒤 장현수의 헤딩 백패스를 제대로 잡지 못해 2실점째 골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한국 대표팀이 한 경기에서 6골을 내준 것은 지난 1996년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6-2로 패한 이후 20년 만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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