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접수…8작품 선정·상금 등 수여
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UCC 공모전’은 학교폭력의 실태와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3~5분 분량)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영상은 CF 및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취재영상, 시트콤, 드라마 등 자유로운 형태로 제작해 wmv파일 또는 mpeg, avi, mp4 파일로 저장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남구청소년수련관으로 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 이메일(pjh328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청소년수련관은 형식과 규격, 소재의 적합성을 1차로 심사한 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작품성, 창의성, 활용성,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명(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시상금이, 최우수상 2명(팀) 상장 및 시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팀) 상장 및 시상금 20만원, 장려상 3명(팀)에게는 상장과 시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SNS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활용되고, 각종 청소년 행사 및 교육 시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UCC·웹툰 등을 제작하는 것 자체가 학교폭력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우리사회가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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