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제3차 사업구역별 택시총량제(2015~2019년) 감차실적 평가에서 곡성군, 장흥군, 함평군, 완도군 4곳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로부터 7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광역단체 2곳, 기초단체 9곳으로 전남이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도 총 16억 9천 400만 원 가운데 42.4%(7억 1천 900만 원)를 차지했다. 이는 사업 기간 내 감차 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택시 업계의 출연금 부담과 시군 재정 부담을 줄이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곡성, 장흥, 강진,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신안 8개 군에서 33대를 감차했고, 올해는 13개 군이 69대 감차를 목표로 감차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감차계획을 수립하고 도 고시를 완료했으나, 인센티브를 신청하지 않은 9개 군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자율감차를 능동 실시해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도록 지도·관리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