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 4.2% 늘어난 6504억원, 5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류는 여전히 주춤하다고 보고 있다. 2분기 소주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3% 증가한 754억원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소주의 6월 판매량이 의미있게 반등하지 않는다면 매출 성장률은 6~7%까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6%)만 반영하고 있다.
홍세종 연구원은 “주력인 소주 부문의 매출액은 3분기에 다시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며“맥주는 경쟁사의 가격 인상 시기가 중요한데, ‘클라우드’의 가격은 이미 경쟁사 제품 대비 15% 높은 만큼 가격 인상보다는 점유율 확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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