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경찰관들이 6월1일부터 청록색의 새 제복을 입고 근무에 들어가는 가운데 새 제복을 물빨래 할 경우 탈색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 29일 “6월 1일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근무복인 하복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새 제복은 근무복 상의는 일반경찰 청록색, 교통경찰 아이보리 화이트색으로 바뀌고, 하의는 기존과 동일하게 남색을 유지한다.
그러나 최근 경찰의 새 제복을 물빨래 할 경우 탈색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지난 27일, 경찰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인 ‘폴리스 위키’(Police WIKI)는 “물빨래를 하면 색감물이 빠져 다른 세탁물도 망치게 된다”며 견본품은 정상이었지만 후에 지급된 것은 빨수록 탈색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신형 근무복은 수령 후 2회 드라이클리닝을 해줘야 한다고 취급주의 사항에 공지돼 있는데 숙영 생활을 하는 의무경찰은 부대 내 드라이클리닝이 어렵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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