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조성진 LG전자 사장이 에티오피아 'LG 희망마을'을 찾았다. 조 사장은 LG전자의 현지 사회공헌활동 현황을 살펴보고 마을 주민들을 격려했다.
31일 LG전자는 조 사장이 26일(현지시간)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LG희망마을은 LG전자가 지난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 농촌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에티오피아는 UN이 정한 최빈국 중 하나다.
조 사장은 "자립을 위한 마을 주민들의 의지와 이를 돕기 위한 LG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작은 성공을 토대로 의미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을 잔치 참석 후 조 사장은 LG 희망마을 내 시범 농장 태양광 충전시설, 경작지 등을 둘러보고 축구공, 배구공, LG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 등을 선물했다. LG희망마을 주민들은 조 사장에 에티오피아 전통의복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조 사장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실습 기자재, 한국어 학습도서를 전달했으며 학생들은 평소 연습한 한국 노래(여행을 떠나요)를 직접 부르며 환영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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