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자연공감·행복찾기 프로젝트”실천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조직화기능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실천 주부모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참여 지역조직화사업에 앞장서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조직화기능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실천 주부모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주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광양환경운동연합 팀장을 초빙하여 지역조직화기능을 위한 친환경실천 주부모임의 조직 구성에 대한 이해와 유익한 미생물로 이뤄진 EM 발효액 활용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를 하고 세제, 천연비누, 바디 워시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관내 친환경 실천에 관심이 있는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주부모임을 조직하여 단체 스스로 지역사회문제에 참여의식을 가지고 해결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형성하여 지역복지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말로만 듣던 EM 발효액을 활용하여 직접 실습을 해보니 환경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에 만든 세재를 주방이나 욕실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환경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가족기능증진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주민조직화사업, 교육·문화사업, 사례관리사업 및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이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