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0.1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1월 저점 대비로는 80%나 급등했다.
이같은 유가 상승세가 오래갈지 여부는 미지수다.
CMC마케츠의 릭 스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원유 시장에 큰 악재가 없었지만 여전히 공급은 넘치는 상황"이라면서 "유가가 5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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