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수가 108포인트(0.6%) 오른 1만76033에 장을 시작하는 등 상승 출발했다.
개별 주식별로는 베스트바이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시장이 베스트 바이의 향후 전망에 대해 실망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다.
언더 아모르의 주가는 7% 가량 상승했으며 애플의 주식도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랐다.
크랙 엘럼 온다스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지금 브렉시트와 FOMC 결과 등 다음달 악재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올해 여름내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연방기금 선물 거래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판단하는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인상 확률은 30%이며 다음으로 미뤄질 확률은 46%로 나타났다.
유가는 상승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전장 대비 60%, 영국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8월물은 0.33% 각각 오르고 있다.
다만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란의 석유 생산 및 수출량이 이란 핵무기 관련 서양의 경재 제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밝힘에 따른 영향을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이란은 4월 하루 360만 배럴을 생산했으며 이는 경제 제재 이전인 2011년 11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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