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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보육·요양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개발해야"

최종수정 2018.09.10 20:02 기사입력 2016.05.24 16:53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4일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육·요양·주거·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KDI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규제 개선과 서비스경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세미나에서 안상훈 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다양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달 KDI가 서비스산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서비스산업 활성화가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64.8%,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68.6%에 달했다.

그러나 서비스산업 현실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서비스산업 임금, 일자리의 양과 질, 취업선호도, 국제경쟁력 등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평균점수는 '낮음' 수준인 2점대에 그쳤다.

서비스산업의 문제점으로는 '공급자단체의 권력 행사에 비해 소비자 보호 부족'을 꼽은 응답자가 41.5%로 가장 많았다.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 부족'(25.7%)이나 '정보제공 부족'(21.2%)을 꼽은 이들도 많았다.
안 연구부장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영역별로 대표적인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개선할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육·요양·주거·교통·관광 등 생활밀착형 영역별로 규제 개선과 이해관계 조정, 업계의 역량 제고와 인식 개선 등이 앞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인요양·보건 분야에서는 외국인 환자나 국내 VIP 노령환자를 위한 요양기관 설립, 온천치료 건강보험 적용 등 방안을 제시했다.

주거 부문에서는 부동산 개발에서 시공·분양·중개·관리까지 한꺼번에 맡는 종합부동산서비스, 월세를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서비스 등을 도입하는 안이 나왔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예매·발권 통합서비스,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관광안내사 고부가가치화, 어린이집에 건강·영양 전문가 파견과 같은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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