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동 특화거리 조성, 매월 내집·내점포 앞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대조동 상징 대추나무 식재...담장 및 전봇대 벽화 그리기 추진
대조동은 최근 다세대 공동주택 및 전철역 주변으로 도시형생활주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는 깨끗한 골목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시범골목을 지정, 거리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범골목 구간은 대조동 주민센터 앞 연서로 20길~통일로73길로 연장700m다.
이 거리는 연서로와 통일로가 연계되는 이면도로로 주민센터를 진입하는 주요 도로다.
또 거리환경 정비를 위해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재능을 기부 받아 담장과 20여개소 전봇대에 벽화를 그리고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가로등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영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전시회·문화행사 등을 개최,이 거리를 대조동의 대표거리로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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