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구청 옥상에 '시민 양봉 체험장'이 운영된다.
분당구는 꿀을 맛보며 양봉과 자연환경에 대해 이해하는 도심 속 이색 체험교육 일환으로 구청 별관 옥상에 벌통 3개를 설치해 5월18일부터 11월2일까지 시민 양봉 체험장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교육은 성남시 양봉협회에서 맡는다. 교육 내용은 ▲벌통(50㎝*40㎝) 한 개당 살고 있는 3만~5만 마리의 일벌 관찰 ▲벌이 주변 꽃나무에서 꿀을 채취하는 과정 ▲벌통 한 개당 5~6㎏의 꿀 생산 ▲꿀벌의 생태 등이다.
분당구는 양봉 체험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벌통 내부와 꿀벌을 관찰할 수 있도록 양봉용 모자와 방충 옷 10벌을 준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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