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16일 KBS2 '여유만만'에 딸과 함께 출연한 방송인 허수경이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허수경은 2013년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2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 허수경은 남자친구에 대해 "이전부터 알고 지내왔던 인물이다. 딸도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한 존재다. 남자친구라기보다 지금은 이 순간을 함께 거니는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수경은 또 지난해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비혼모의 삶에 대해 "방송에서 아무리 나를 인정해줘도 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자로서 여자답게 가치 있는 일을 해내는 것인데 '제일 가치 있는 일을 못하는구나' 라는 말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5살 연상의 대학교수와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3년 됐다"고 남자친구와의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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