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전국 최초 인문학 교육 특구로 발돋움한 담양군이 ‘대숲에 깃든 가사문학 읽기’를 주제로 제2기 인문학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2기 교육 과정은 담양 천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강의를 시작으로 지명이야기, 명문가와 인물, 항일 구국운동에 대한 과정으로 구성, 특히 지난 1기에 이어 ‘생활문학 가사, 창작은 이렇게’ 과정에는 수강생이 직접 가사 창작 및 낭송의 시간이, ‘과거와 현재의 대화’ 과정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보유자 김동언 선생을 초빙, 지나온 삶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다. 교육은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한국가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실시된다.
한편, 인문학 교육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며, 수강생의 창작 가사작품은 올해 열리는 ‘2016년 한국가사문학상’ 대회 응모 작품으로 등록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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