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카타는 3월 31일로 끝난 2015 회계연도에 130억엔(미화 1억21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카타는 2014 회계연도에도 잇단 리콜 비용으로 인해 296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주 다카타에 대해 기존 리콜조치된 에어백 2880만개에 추가로 3500만~4000만개에 대해 추가 리콜을 명령한 상황. 다카타 에어백은 지난 2008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작동시 폭발 위험이 확인됐고 에어백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1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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