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종 연구원은 "2분기 중국 대형 유통회사와 홈케어 제품 공급 담당 JV 설립이 기대되고 중국 내 대규모 유통망 확보 시 부진했던 홈케어 매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올해 하반기 중국향 수출 성장 및 신제품 헤어필러 공급 확대 기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케어젠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8% 증가한 83억원, 영업이익은 25.8%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더말필러 매출액이 2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1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전문테라피 41억원, 홈케어 20억원, 기타 7억원, 신제품 헤어필러 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김호종 연구원은 "중동 및 유럽 지역 전문테라피 매출이 확대되면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의존도가 감소(2015년 30% → 2016년 1분기 23%)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7% 늘어난 177억원,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105억원, 순이익은 8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제품 헤어필러 수요가 확대된다면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매출액 605억원, 영업이익 374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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