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보건소, 아동건강검진, 성장단계별 꼭 필요한 건강체크, 한방 건강강좌, 태아마사지, 산전체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준비
우선 9일에는 목동보건지소로 아이원건강센터가 찾아간다. 양천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아이원건강센터는 아동건강관리사업 컨트롤 타워로 지난해 7월 개소, 12세 이하의 아동 건강검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성장단계별 꼭 필요한 건강체크를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일에는 ‘유아와 청소년의 소화건강’이라는 주제로 현직 한의사 선생님의 한방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12일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아마사지, 순산을 위한 산전체조 등 태교교실이 운영되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각종 모성 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1층 건강상담실에서는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상담이 상시 진행되며, 금연상담 교실과 치매검사 등 건강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성덕 보건행정과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55%가 3개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만성질환에는 가까운 보건지소를 개인 주치의처럼 활용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천구 보건소는 이번 방문주간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목동보건지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