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재활 마무리 단계인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원정길에 오른 팀에 합류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의 롭 비어템펠 기자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츠버그 구단 버스가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호텔에 정차했다. 강정호는 지금 팀과 함께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무릎 수술을 받은 후 트리플A 무대에서 꾸준히 재활을 진행하고 있었다. 구단은 예상보다 빠르게 그를 빅리그에 올렸다.
강정호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간 3연전에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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