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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과 만난 '딥 러닝'기술…더 똑똑해지는 로보어드바이저

최종수정 2016.05.06 08:00 기사입력 2016.05.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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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투자 프로그램인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가 금융권에서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금융의 '알파고'란 이름이 붙으면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금융상품에 이용되기 시작했다. 은행권은 초보적인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에서 더 나아가 빅데이터와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자동화 기술이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딥 러닝은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과 기술을 개발하는 머신러닝 방법의 종류로 컴퓨터가 인공신경망(ANN)을 기초로 하는 알고리즘을 이용, 이를 반복학습해 새로운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만드는 개념이다. 최근 구글 알파고에서 사용돼 딥 러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시장의 현재 상황 분석 및 미래를 예측, 투자자문 서비스 및 트레이딩에 활용할 수 있다. 주가예측, 기업부도 예측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JP모건의 헤지펀드 투자기관인 하이브리지 캐피탈(Higbridge Capital), 세계 최대 규모 헤지펀드 투자기관인 브릿지워터(Bridgewater Associates) 등 해외 투자회사들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휴해 인공지능(AI) 기술 및 딥 러닝 기술 기반의 투자알고리즘 개발에 힘쓰고 있다.

금융범죄, 특히 사기결제 방지에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인 페이팔(Pay pal)에서는 결제사기 대응책인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결제에서 발생하는 수만개의 잠재적 사기유형을 비교하거나 탐지해 다양한 유사수법을 활용한다. 40억번의 결제를 분석해 피싱에 해당하는 건들을 유형화해 추가피해를 막은 결과 페이팔의 사기결제율은 전체 수익의 0.32%로 온라인결제서비스 업체 평균 1.32%보다 훨씬 낮아졌다.

향후 국내에도 딥 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기술이 도입되면서 경쟁우위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회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원은 "딥 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 발달은 비용절감, 생산성증대, 리스크 감소 등 이점도 있지만 거의 모든 업무가 인간에서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인공지능 경쟁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첨단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 준비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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