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영광군-한수원은 4일 오전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자력본부에서 한빛원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조석 한수원 사장, 이낙연 전남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한빛원전 온배수열, 농어업시설에 재활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영광군은 4일 우리나라 전력의 32%를 공급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빛원전 온배수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발표한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과 연계해 영광지역에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한수원과 긴밀히 협력해 공동사업과 연구개발(R&D)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은 “지역이 사랑하는 한수원이 되겠다”며 “한빛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지역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해 속도감있게 추진, 농어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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