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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풍급 강풍에 아침 기온 뚝…황금연휴인 5일 밤부터 전국에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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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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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4일 오전 현재 전국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바람은 낮부터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전국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풍 특보가, 대부분의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급 강풍으로 이에 따른 피해에도 유의가 필요하다. 3일 부산의 60대 한 남성이 바람에 날린 간판에 머리를 맞는 부상을 입기도 했고, 항공편과 여객선도 연이어 결항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반도 상공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어제인 3일보다 아침 온도는 낮고,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서울이 13.3도, 광주 12.8도, 청주 14.1도, 대구16.1도 등 어제에 비해 3~7도 정도 내려갔다.

그러나 한낮에는 서울 20도, 광주 23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대구 25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을 전망이다.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5일 밤부터는 제주에서 비가 시작 돼 금요일인 6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황사 가능성도 있어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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