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쇼크'에 스마트폰株 우수수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승승장구했던 스마트폰 관련주가 애플의 어닝 쇼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애플의 카메라 모듈 공급처인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542,000 전일대비 42,000 등락률 +8.40% 거래량 486,132 전일가 500,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개별종목, ETF 모두 매입 가능 [클릭 e종목]"'신고가' LG이노텍, 아직 저평가돼…목표주가 상향" [클릭 e종목]"LG이노텍,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은 전거래일 대비 4.01% 떨어진 7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2주 신저가(7만40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엘씨 이엘씨 close 증권정보 041520 KOSDAQ 현재가 11,610 전일대비 420 등락률 +3.75% 거래량 44,534 전일가 11,19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라이콤, 지난해 영업이익 177억원…흑자 전환 이라이콤, 주가 1만 6150원.. 전일대비 -2.12% 이라이콤, 주가 1만 6150원.. 전일대비 -2.12% (1.39%), 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 close 증권정보 192440 KOSDAQ 현재가 27,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3,435 전일가 27,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슈피겐코리아, 39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클릭 e종목]“슈피겐코리아, 아쉬운 영업이익률 방어” 슈피겐코리아, 주당 560원 결산 현금배당 (1.01%)도 하락하는 등 다른 애플 관련주들도 같은 기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이들의 부진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애플의 어닝쇼크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올 1분기 매출 505억6000만달러(약 58조1000억원), 순이익 105억달러(약 12조600억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8%, 순이익은 2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3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
그러나 이와함께 스마트폰 양강 체제의 또다른 한축인 삼성전자와 관련주들도 28일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9,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2.23% 거래량 19,626,666 전일가 224,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지구의 날' 소등·폐열 회수…탄소중립 행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 는 2.69% 빠지며 126만50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품주인 코아시아씨엠 코아시아씨엠 close 증권정보 196450 KOSDAQ 현재가 1,358 전일대비 76 등락률 +5.93% 거래량 181,993 전일가 1,282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2890선 마감…신고가 경신 코아시아옵틱스, 3분기 매출액 794억…"카메라모듈 경쟁력 강화"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10일 (14.45%), 파트론 파트론 close 증권정보 091700 KOSDAQ 현재가 8,34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59,505 전일가 8,34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넥스트레이드, 내년 1분기 거래 종목 700개 선정 LG씨엔에스 등 7개 종목 코스피200 편입 배당소득분리과세 변경...세제개편안 수혜주는 (2.60%), 비에이치 비에이치 close 증권정보 090460 KOSPI 현재가 34,00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34% 거래량 462,569 전일가 33,5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애플 '접는폰'에 생산확대·로봇까지…이 모든 호재가 가리키는 한 종목[이주의 관.종] [특징주]북미 폴더블·신사업 기대감…비에이치, 4%대↑ [클릭 e종목]"비에이치, 목표가 상향…애플 폴더블폰 가시화" (2.42%),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5 15:30 기준 관련기사 애플 '접는폰'에 생산확대·로봇까지…이 모든 호재가 가리키는 한 종목[이주의 관.종] [특징주]북미 폴더블·신사업 기대감…비에이치, 4%대↑ [클릭 e종목]"비에이치, 목표가 상향…애플 폴더블폰 가시화" (2.40%), 우주일렉트로 우주일렉트로 close 증권정보 065680 KOSDAQ 현재가 38,75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3.47% 거래량 45,727 전일가 37,4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우주일렉트로, 노영백·노중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우주일렉트로, 주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 거래소, 우주일렉트로 시황변동 조회공시 요구 (1.89%)도 줄줄이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지표가 되는 상징적인 업체로, 이번 실적 부진이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청한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애플의 부진으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도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애플이 처음 스마트폰을 발명한 만큼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징성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애플의 부진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시장에선 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스마트폰 전망도 어둡게 진단되고 있다. 먼저 애플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또한번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와서다. 애플의 회사공시 매출액 추정치는 410억달러~430억달러로 전년동기(496억달러) 대비 약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에 대한 전망도 밝지않다. 27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스마트폰 경쟁 심화에 따른 수요 부진, 차별화 부재 등으로 의미있는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스마트폰시장의 성장성이 약화되면서 향후 IT기업들은 ‘탈스마트폰화’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폰 개념을 완전히 벗어나는 강한 혁신을 추구하거나 이를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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