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환경노동위원장 "20대 국회 사회적기업 입법지원 강화할 것"
이세정 아시아경제 대표 "착한기업 넘어 혁신적 대안 돼야"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26일 열린 '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지난 총선 과정에서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많이 고민했다"며 "오늘 포럼에 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발전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창업과 투자, 새로운 가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되면 사회문제를 해결 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26일 열린 '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많이 고민했다"며 "오늘 포럼에 사회적기업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발전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두번째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사회적기업이 발전하면서 고용절벽에 놓인 청년 취업과 창업, 베이비부머의 새로운 재취업 기회가 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여야 모두 일자리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어 20대국회는 사회적기업에 관한 입법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정 아시아경제 대표는 개막사를 통해 "아이템만 가지고 있다면 이제 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투자업계는 물론이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도 투자를 받아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적기업이 '착한기업'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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