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삼성화재의 위탁을 받아 에버랜드가 운영 중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2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안내견과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안내견과 훈련견을 동반한 자원봉사자와 훈련사는 청계광장 입구부터 광통교까지 약 600m 구간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안내견 환경 스티커를 나눠줬다.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은 공공장소, 공공장소 등에 출입할 때 법적으로 보장받는다는 점을 알리고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활동이다.
한편 경기 용인 에버랜드 부지에 1993년 문을 연 안내견학교는 1995년부터 삼성화재가 후원하기 시작했다. 총 185마리의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으며, 현재 활동 중인 안내견은 60마리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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