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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터키 안탈리아 트램 시운전 돌입

최종수정 2016.04.26 09:59 기사입력 2016.04.26 09:59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첫 출고차량 직접 시운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로템 은 26일 터키에서 수주한 안탈리아 트램이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운전에 들어간 안탈리아 트램은 지난해 10월 현대로템이 수주한 18편성 중 첫번째 편성으로 지난 5일 터키 현지공장에서 생산됐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총 386억원 규모의 트램 18편성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이 생산한 터키 안탈리아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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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수주 후 현대로템의 유럽법인인 유로템은 본격적인 트램 생산에 돌입해 성공적으로 첫 편성 생산을 완료했다. 지난 22일에는 안탈리아시에서 열린 터키 엑스포 2016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엑스포역까지 직접 차량을 운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한 안탈리아 트램은 올 상반기 개통 예정으로 안탈리아시 내 총 11km 구간의 16개 역사를 오가는 노선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외 트램 수주실적이 전무했던 현대로템은 2014년 8월 865억원 규모의 터키 이즈미르시 신규노선에 투입될 저상트램 38편성(5량 1편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트램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로템은 이후 1년여만에 다시 안탈리아 트램 수주에 성공하며 터키에서만 두 차례 트램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현재 현대로템 터키 현지공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이즈미르 트램과 안탈리아 트램 생산이 한창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상용화 실적이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수주한 트램인 만큼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투입될 수 있도록 초기품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인정받은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화 실적 역시 확보할 수 있도록 영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공항역사에서는 현대로템이 납품한 덴버 전동차 개통식이 개최됐다. 현대로템은 2010년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덴버 전동차 66량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각종 성능 시험 등을 통과해 첫 운행을 마친 바 있다. 개통식 행사에는 존 히켄루퍼 콜로라도 주지사, 마이클 베넷 연방 상원의원, 캐롤린 플라워 연방 교통국 예산 집행관,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 및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시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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