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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가의 우울한 전망…"애플만 역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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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가 "상위 5개 제조사 중 유일하게 애플 역성장"
아이폰SE 등 혁신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디자인, 광고 혁신 필요"
내년 애플, 새로운 아이폰 출시할 것


애플 전문가의 우울한 전망…"애플만 역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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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해 애플이 스마트폰 제조업체 상위 5개 중 유일하게 출고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스는 애플 전문 분석가인 KGI 증권의 밍치궈의 최신 연구자료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밍치궈의 조사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억9000만~2억5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예년보다 11.6%~18.1% 가량 출하량이 줄어든 수준으로 다른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2억1000만~2억3000만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밍치궈는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전 세계 상위 5개 제조사 중 유일하게 애플이 올해 역성장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1%의 성장을 거두며 3억2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전망이다. 화웨이는 15%(1억2200만대 출하), 오포는 51% (7400만대 출하), 비보는 45%(6400만대 출하)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밍치궈는 아이폰SE가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애플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그는 애플이 아이폰에 혁신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셀링포인트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다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광고가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애플이 2017년에는 대대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7에서는 일체유리형(all-glass)과 예전의 아이폰4와 같은 디자인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아이폰도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5.8인치 모델도 새롭게 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매체는 밍치궈가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그의 예측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밍치궈는 지금까지 애플 신제품에 대한 발표·배송 시기, 사양 등의 정보를 유추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그는 이미 지난해 4월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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