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석희 “승리 도취 더민주, 품격 지키지 않으면 여기서 끝…김대중 배워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사진=JTBC '뉴스룸'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손석희 앵커가 제20대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인사들이 보인 최근 행태를 지적하며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손석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더민주 인사들의 총선 이후 모습에 대해 “승자가 지녀야 할 품위와 품격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품격을 배우라’고 충고했다.
손석희는 김종인 대표가 ‘국민의당은 쪼개질 정당’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엄연히 유권자의 지지를 받은 정당에 던질 말은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19대 총선에서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한 바 있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이번 총선에서 이 후보가 낙선하자 ‘축하 화환’을 보낸 사실도 지적했다.

또한 정청래 의원이 “김 대표가 아니었어도 총선 승리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대놓고 망신을 줬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손석희는 총선 승리에 도취한 더민주에 대해 “졸지에 쪼개질 정당이 된 국민의당을 향한 한 표, 낙선 축하 화환을 받은 새누리당 후보가 받은 한 표 모두 소중한 국민의 뜻”이라며 “그 누구도 모욕하고 망신 줄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더민주가 승자의 품위를 지키지 않는다면 20대 총선잔치는 여기서 끝”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지난 16대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자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 마지않습니다”라면서 “자민련은 결과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충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