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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신원호 PD "항상 새롭고 다른 길을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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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고정관념 타파' 역설, 다름·새로움 등 강조
이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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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현대자동차 및 이노션 임직원들을 위해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를 초청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신원호 PD를 초청해 '응답하라 시리즈 성공의 비밀 : 원래 그런 것은 없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은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현대차 및 이노션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에서 신 PD는 ▲편견및 고정관념 타파 ▲다름과 새로움 추구 ▲오픈 마인드 함양 등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 등을 전파했다. 신 PD는 ‘회로 이론’을 설명하며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역설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서 실패하더라도 나중에 경험으로 축적이 된다는 것. 그는 항상 '내 생각이 맞을까'라는 의심을 갖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유용성도 강조했다.

신 PD는 “배우의 인지도나 스타성보다는 ‘새로움’을 택한 게 주효했다”며 “100% 새로운 일을 만들기 보다는 기존 가치 위에서 10~20%만 변화를 줘도 새로운 일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 PD는 오픈 마인드와 추진력도 강조했다. 그는 “한 사람만의 아이디어가 아닌 ‘아이디어 십시일반’이 이뤄질 때 뛰어난 개성을 지닌 명품이 태어날 수 있다”며 “남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고, 결정됐으면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천재적 재능을 가진 한 사람에 의해 세상이 바뀌는 시대가 아니다"며 "의견 맞교환을 통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더가 반드시 창의적일 필요는 없다"며 "토론 과정에서 나오는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를 끝까지 경청하고, 그 중 어떤 아이디어가 보다 창의적인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갖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공 DNA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신 PD는 “성공을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는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더라도 성공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사람의 성공 경험은 조직 내에 빠르게 전파돼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하게 하는 자양분이 된다”고 말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응답하라' 신드롬을 연이어 일으킨 신 PD의 특강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자기 개발 등에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주요 인사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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