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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선정

최종수정 2016.04.19 14:53 기사입력 2016.04.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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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함께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는 감성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책 저자와 독자가 만나는 것을 비롯해 인문학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게 되는 프로그램이어서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강연과 현장 탐방으로만 그치지 않고 독서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 있어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남구는 올 한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예향 광주, 무엇을 보여줄까!’라는 주제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예향 광주의 예술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는 미술과 문학, 영화를 중심으로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술 분야에서는 주홍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겸임교수가 초빙돼 그리스 미술에서 인상주의까지 미술 속 인문학에 대해 살펴보며, 1?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미술의 흐름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말께 메이홀 미술관을 둘러본 뒤 콜라주 기법 등 다양한 표현을 감상하고, 사실주의나 초현실주의적 표현 방법들을 살펴보는 탐방도 진행된다.

문학 분야에서는 김종 전 광주시 문화원연합회장이 광주공원과 사직공원, 양림동, 무등산, 화순 너릿재 지역의 시비와 문학가의 생애를 살피는 강의를 진행하며, 이 일대에서 탐방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영화 분야에서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광주영화인 협회 회장인 문성룡 강사가 창의 산업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을 소개할 예정이며, 영화 감상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밖에 수필가이자 광주문인협회 부회장인 박영덕 강사와 함께 인문학 향기를 느낀 대로 표현해 보는 모임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흔히 인문학은 딱딱하고 어렵다고 인식이 되고 있는데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강연과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인문학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기를 권해 본다”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문화정보도서관(062-607-2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한국도서관협회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선정 외에도 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를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서도 2년 연속 선정된 쾌거를 올렸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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