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의 끼와 잠재능력을 발굴 취업 ·자립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숲 정문(동문) 입구에 혁신적 창조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를 조성, 18일 롯데면세점,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와 공동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성동구는 2012년 이후 성수동 일대에 다양한 혁신주체들이 지속적으로 몰려옴에 따라 이들과 협력과 공유를 통해 사회?경제?문화?예술적 가치를 창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7월부터 성수동 일대의 공익단체, 사회적기업, 문화예술단체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현황을 조사, 한편으로는 이들과 수차례에 걸친 만남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월말 성동구는 롯데면세점,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성장 지원을 위한 창조적 공익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언더스탠드에비뉴’ 탄생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사회공헌기금 102억원을 지원, 성동구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는 성수동 서울숲 입구의 유휴부지 약 4126㎡에 재활용 컨테이너 116개를 활용, 연면적 3363㎡ 규모의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혁신적 창조공간을 조성, 18일 드디어 개장을 하게 됐다.

언더스탠드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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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동안 성동구가 지역 생산기지인 성수동을 거점으로 해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사회적기업 지원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힘써온 값진 결실이라 할 수 있으며, 민?관?기업?단체가 상생 협력하는 혁신적 사회공헌 프로젝트로서 이목을 끌고 있다.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는‘낮은(Under) 자세로 서로를 이해(Understand)하고 자립(Stand)을 돕는다’는 의미다. 즉, 이곳은 사회적 약자의 끼와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자립을 돕는 혁신적 창조공간인 동시에 사회활동가, 예술가는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사람’이 중심이 된 ‘언더스탠드에비뉴’ 7개의 가치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는 ‘유스스탠드(YOUTH STAND)’▲다문화가정 및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맘스탠드(MOM STAND)’▲‘Arts-based Training’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감소와 가족의 생활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트스탠드(HEART STAND)’ 등으로 구성됐다.


또 ▲누구나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턱 낮은 문화공간이자 크리에이터의 자유로운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아트스탠드(ART STAND)’▲공정무역, 친환경, 크리에이티브 등 의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청년벤처의 편집샵 ‘소셜스탠드(SOCIAL STAND)’ ▲청년 창업 허브공간 ‘파워스탠드(POWER STAND)’ ▲도전하는 사회적기업, 청년벤처,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파일럿 공간 ‘오픈스탠드(OPEN STAND)’ 이렇게 총 7개의 스탠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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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스탠드들은 유기적으로 결합해 협력적으로 운영, 이를 통해 청소년, 여성, 예술가, 사회적기업, 지역 소상공인 등의 끼와 꿈을 키워주고 자생력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언더스탠드에비뉴’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물론 신진 예술가와 청년,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 윤리적 소비, 즉 개념소비를 통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희망의 공간이다. 이 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사회적 약자의 자립 프로그램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하여 국내외의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협력적 공유경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언더스탠드에비뉴 개관식

언더스탠드에비뉴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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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에서는‘언더스탠드에비뉴’ 개장을 기념, ‘그랜드 오픈행사(4월18일)’에 이어 약 2주간 밴드공연, 조세현작가 사진전시회, 홀로그램을 활용한 별빛체험, 컨테이너 옥상텃밭 행사 등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과 함께할 다채로운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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