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선도농가 현장 실습교육은 5년 이내 귀농인과 지역 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현지심사를 거쳐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선정했다.
선발된 귀농연수생은 선도농가에서 5개월 동안 월 20일씩 희망 작목에 대해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가 영농 적용실습을 하며 교육에 참여한 귀농연수생에게는 매월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에게는 연수수당이 지급된다.
귀농연수생 소석주(54·화순읍)씨는 김재복(56·춘양면) 선도농가에서 작두콩의 재배기술을 실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비귀농인의 농업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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