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성표 우세…76%가 찬성
그는 "탄핵 표결에서 우리가 졌다"며 "하지만 정부는 아직 상원 표결이라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을 '쿠데타 음모자(coup mongers)'로 칭하며 "정의로운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원을 통과한 탄핵안은 상원에서 다시 한 번 표결을 거치며, 3분의 2 이상이 탄핵에 찬성할 경우 탄핵이 결정된다. 호세프는 최대 180일간 탄핵재판을 받으며,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임시 대통령직을 맡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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