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일본 구마모토현에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국인과 관련된 루머가 떠돌고 있다.
15일 일본 트위터에서 “구마모토의 조선인(한국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등 한국인을 겨냥한 루머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구마모토 우물에 조선인들이 독을 넣고 돌아다닌다고 하니 주의하라”, “구마모토에서는 조선인 폭동에 조심하라”는 등의 내용의 글들이 이어졌다.
이 같은 내용이 확산되자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인에 대한 헛소문을 퍼트리는 선동 트위터에 주의하자”라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서기도 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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