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이마트 3월 잠정영업실적이 공개됐다.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몰이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기존점 손실분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총매출액은 1조308억으로, 전년 동월대비 2.7% 신장했다. 3월 할인점 총매출은 전년동월대비 -0.6% 역신장했으나,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0.9%, 26.6% 신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할인점에서는 소폭 감소했으나 신성장동력 온라인몰, 트레이더스몰에서 괄목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점 손실분을 메꿨다"며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이 나온다는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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