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4월 13일은 세계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날이다. ‘세계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날’은 국제식품연맹(IUF)의 주관으로 2014년부터 미국, 영국, 일본 등 35개국 200여 개 도시에서 비정규직 고용, 임금착복 등에 이의를 제기하는 국제공동행동을 조직해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알바노조가 11일 맥도날드 광화문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공동행동의 이행으로, 패스트푸드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10개의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맥도날드 한국지사는 45초 안에 햄버거를 만들어 고객이 1분20초 내외에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달시간도 이동시간을 포함해 고객에게 17분30초로 규정돼 매장 직원과 배달 직원 가릴 것 없이 안전, 처우 등의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한편 세계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날은 4월 13일이지만 총선 일정과 맞물린 이유로 알바노조는 국제공동행동을 이틀 앞서 11일에 진행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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