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손선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0일 "(비례대표 부문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결과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기득권 거대 양당(새누리당ㆍ더불어민주당)이 계속 기득권 유지에만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면서 "'더 이상 거대 양당으로는 안 된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넓게 퍼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어 "제가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수도권ㆍ충청 지역 8석이란 목표로 지금 열심히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호남을 다시 방문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남은 기간 동안) 저는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의 호남 방문이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진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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