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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한국뇌연구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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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 오른쪽)이 8일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김경진)과 뇌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 오른쪽)이 8일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김경진)과 뇌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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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관련 공동연구, 학술활동, 인적교류 등 상호협력키로"
"최근 뇌은행 지원사업에도 선정…뇌 연구 획기적 성과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8일 한국뇌연구원(KBRI·원장 김경진)과 뇌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인간 뇌질환 관련 연구분야에서 인적교류, 공동연구 등의 협력과 뇌은행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상호발전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이날 한국뇌연구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과 김경진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뇌질환 관련 기술협력, 장비 공동 활용 및 공동연구 발굴·수립 ▲뇌질환 관련 심포지엄, 세미나, 대중강연, 워크숍 등 학술활동 교류 ▲한국뇌은행네트워크(KBBN)의 성공적인 구축(뇌유래물 수집, 보관, 분양 및 관련 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뇌연구원과 수준 높은 뇌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뇌 연구 발전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최근 한국뇌연구원의 '2016년도 뇌은행 지원사업’에 선정돼 뇌질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치매 등 퇴행신경질환 환자의 사망 후 뇌조직을 기증받아 보관·관리하고 연구자에게 분양하는 역할을 하는 뇌은행(은행장 김병채 신경과 교수)을 운영하게 된다.

김병채 교수는 최근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뇌은행을 향후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앞으로 퇴행성 뇌질환 또는 원인불명 뇌질환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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