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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우리 당인 국민의당을 꼭 찍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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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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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존경하는 서구 유권자 여러분!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천정배 인사 드립니다.”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동차 소음을 뚫고 조금은 쉰듯하지만 또렷한 천정배 후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제20대 총선을 엿새 앞둔 7일 자신의 선거구인 풍암동 장미공원 사거리에서 출근길의 유권자에게 아침인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천정배 대표는 광주영락교회에서 열린 예수교 장로회 통합 측 전남노회 정기노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무각사로 이동해 초하루법회에 참여했다.
천 대표는 오전 11시 기아자동차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광주시, 기아차노조와 함께 국민의당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천 대표는 “기아차는 광주경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으로 광주형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며 “광주 내에서 경쟁하는 정당, 정파 등과 모두 손잡고 초당적인 협력의 모습을 만들어 광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천 대표는 쌍학복지관 노래교실과 화정4동 노래교실에 들러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우리 자식과 손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떠나지 않아도 취직할 수 있는 광주가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당인 국민의당을 꼭 찍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함께한 주민들은 천 대표를 반갑게 맞이하며 “압도적으로 당선돼서 우리 서민들을 위한 좋은 정치를 해 달라”며 힘찬 박수로 격려했다.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에 힘을 얻은 천 대표는 유세차를 이용해 자신의 지역구인 화정4동, 퐁암동, 금호2동 일대를 돌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지를 호소하며 또 다시 표심잡기에 나섰다.

천정배 대표는 염주체육관 사거리에서 퇴근길 유권자를 상대로 유세를 펼치며 국민의당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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