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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중 1명 "의료비 부담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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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설문조사

[자료제공=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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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료의 공평한 부과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4·13 총선을 앞두고 보건의료 주요현안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국민들에게 정부와 정치권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국민 4명중 1명(25%)은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을 보였다.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은 20%로 그 뒤를 이었다. '보건소, 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정책은 16%,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 육성' 정책은 13%를 차지했다.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은 20대에서 30%, 30대에서 2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은 40대 26%, 50대 24%로 나타났다.

정부가 보건의료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포함해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절반 가까운 48%가 '보건의료가 영리를 우선시하게 된다'며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월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컴퓨터로 뒷자리 번호를 추출해 전화거는 방식)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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