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보험료의 공평한 부과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4·13 총선을 앞두고 보건의료 주요현안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국민들에게 정부와 정치권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이 무엇인지 물었다.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은 20대에서 30%, 30대에서 2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은 40대 26%, 50대 24%로 나타났다.
정부가 보건의료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포함해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절반 가까운 48%가 '보건의료가 영리를 우선시하게 된다'며 반대 의견을 보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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