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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여소야대' 우려…"韓, 세계 천덕꾸러기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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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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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20대 국회가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로 간다면 "대한민국 안보, 경제, 일자리 등에 빨간불이 켜지고 우리나라는 선진국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세계 역사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긴급 회의에서 "새누리당의 국회 과반수가 깨지고 운동권 세력이 지배하는 여소야대 국회가 되면 국정이 어려워질 것이다. 국회가 마비되고, 정부가 마비돼 20대는 '식물국회' '식물정부' '식물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김 대표는 공천 파동에 따른 지지층의 투표 포기 등 이탈 현상에 대해 "새누리당이 일대 위기를 맞게 됐다"면서 "저희가 잠시 자만심에 빠져 국민 여러분과 공감하지 못하고 집권여당이 가야할 길에서 옆길로 새는 모습을 보였다"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집권여당으로서 덕목을 갖출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며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용서를 받아주시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도와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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