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비례대표 2번을 배정받기 전, "107석 미달 시 당을 떠나겠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변화가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가 욕심이 나서 비례대표를 한 것이 아니고 선거를 끌고 가려다보니 필요하다고 해서 만든 것"이라며 "당을 떠남과 동시에 비례대표는 생각할 필요도 없고 크게 미련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권역별 판세 관련에 대해 호남은 "좋지 않다", 영남엔 "약간의 변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또한 "영남권 득표는 그동안 거의 포기를 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었나 생각하는데 최근에 와서 한 당에 장기적으로 표를 던지다보니 그 자체가 영남을 위해서도 별로 좋은 거 같지 않은 생각에서 유권자들이 약간의 변화는 가져오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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