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사업은 지역 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용지, 홍예공원, 테마광장, 상징가로, 어린이공원 등의 조성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조성면적은 404㎡ 규모다.
준공검사는 ‘도청 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규정에 의거해 사업의 적합성 등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도는 홍성과 예산군 등 관계 지자체와 합동점검 및 준공 협의를 실시, 2단계 사업이 특별법에 의해 승인된 실시계획에 따라 적합하게 완료된 것으로 결론 맺었다.
또 준공 구역 내 기반시설인 도로와 상수도, 공원, 녹지, 광장 등 시설물은 인계·인수절차를 거쳐 홍성·예산군수에게 무상으로 귀속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13년 준공한 1단계(184만㎡)·2단계 개발 사업의 마무리로 내포신도시 내 조성공사 총 사업면적(995만㎡)의 59%가량을 준공한 것으로 추산한다.
도 관계자는 “1단계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한 초기 생활권 정주여건 조성에 이어 2단계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서 도시조성의 기틀을 완성하게 됐다”며 “올해는 3단계 개발 사업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도는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 오는 2020년까지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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