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비영리민간단체가 주관해 추진하는 공익활동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 1월11일부터 한달간 광주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익활동지원사업을 공모, 174개 사업에 27억여 원을 접수했다.
이들 단체와 각 사업을 대상으로 비영리민간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공익사업선정위원회가 사업의 독창성, 경제성, 파급효과, 최근 공익활동 실적, 지난해 평가 결과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의와 사전심의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160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심의 의결했다.
시는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6일 보조금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공익사업의 공공성을 담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각 단체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와 사업, 지원액은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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