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5000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0만3000명을 상회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21만3000명 증가였다.
업종별로는 개인 소비와 주택 투자 호조를 바탕으로 소매, 건설, 헬스케어부문이 주도했다. 반면 제조업체와 에너지산업을 포함한 광산부문의 고용은 각각 2만9000명과 1만2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지난달 4.9%에서 3월 5.0%로 소폭 올랐으며 3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2.3% 올랐다.
3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2.3% 올랐다. 3월 주간 평균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변화가 없었다.
3월 경제활동참여율은 63.0%를 나타냈다. 경제활동참여율은 지난해 9월 62.4%를 나타내 1977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2월 고용은 당초 23만2000명 증가에서 24만5000명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1월 고용은 17만2000명 증가에서 16만8000명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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