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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승강장 발빠짐 사고 많은 곳은 어디?… 정부, DB 구축·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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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이해를 위해 승강장과 열차 간격을 색상으로 구분한 안내 예시도.

직관적인 이해를 위해 승강장과 열차 간격을 색상으로 구분한 안내 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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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철역에서 전철과 승강장 사이 틈에 발이 빠지는 사고가 적잖이 일어나고 있다. 곡선 구간인 경우 특히 틈이 큰 곳이 많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불시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승강장과 열차 간격 등에 대한 정보나 출입구부터 승강장까지의 최적 경로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편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국토부는 이 DB를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철도운영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역사 이용 전에 역내 편의시설과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최적 동선 등을 그래픽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다.

또 앞으로 철도 연구 개발(R&D)을 통해 실시간 위치정보 기술과 연계할 경우 스마트폰에서 장애유형별 맞춤형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화재 등 비상시 최적 대피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앞서 국토부는 교통약자에게 실제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해 DB 표준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시각장애인협회·농아인협회 등 4개 장애인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했다.
역사 조감도를 이용한 최적경로 안내 예시.

역사 조감도를 이용한 최적경로 안내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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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정보는 ▲장애인용 화장실·교통약자 도우미 이용정보 등 ▲출입구~승강장 연속 동선 및 환승경로 ▲발빠짐 사고예방을 위한 승강장과 열차 간격 등이다.

이번 정보제공은 철도역사에서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를 2017년까지 30% 저감하기 위한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저감대책'과 '철도역사 안전강화 대책' 등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구본환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역사 안전사고 대부분 스마트기기 사용과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이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이용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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