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핵안보정상회의, 멕시코 경제협력 위한 6박 8일 일정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에 모인 관련국 정상들 간 개별ㆍ집단 접촉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북한 문제를 놓고 각 국이 견지해온 이견을 좁히는 기회가 될 지 관심을 끈다.
핵안보정상회의 본 일정은 내달 1일 열린다. 이 자리에선 2년전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핵안보 증진을 위해 각 국이 취한 조치와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박 대통령은 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멕시코를 공식방문한다. 취임 후 첫 멕시코 방문을 통해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있어 멕시코의 협력을 당부하고 현지 인프라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는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6일 귀국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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